대중문화
2025년 03월 31일

배우 김새론의 자살과 김수현에 대한 폭로전을 벌인다.

 

탓하는 마음

감당할 수 없는 큰 일이 벌어지면 사람은 누군가를 탓하기 쉽다. 상대가 유명인이라면 나까지 급이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고, 사람들이 같이 욕해주니까 더욱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연애의 증거

두 사람이 4년 전에 연애한 건 맞다고 한다. 사실 연인이 헤어지면 대부분 사람은 함께 했던 기록을 다 지우고 버린다. 그런데 앞으로는 유명인이라면 만약을 위해서 기록을 남겨둬야 할 것 같다.

 

사후 사생활 공개

가족이 일기장을 봐도 화를 내는데, 포렌식까지 해서 사적인 글을 입맞에 맞게 재구성(편집)해서 전국민에게 공개한다. 사후 기록에 대한 유언을 남겨야 할 것 같다.

 

리벤지 포르노

결별 후에 복수하려고 전 애인의 사진 등을 유출한다. 이번에는 망자는 말이 없고, 망자의 전 애인의 약점을 잡아서 유가족이 사적인 내용과 민망한 사진을 무단 공개한다.

 

매운 맛의 유사 언론

얼마 전까지 가세연을 못믿겠다던 사람들이 가세연이 아니었으면 진실이 밟혀지지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물론 이제는 일반 언론도 받아쓰기한다. 그래서 사이버 레커도 필요한 걸까?

 

정치 사이버 레커

중국에서 인기 있었다고 김수현이 친중 인사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십에 정치 한 스푼을 더한다. 그래고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영상을 중간에 끼어넣고, 좌빨 변호사를 언급한다. 이번 사건으로 구독자수가 늘었단다.

 

하루아침에 뒤집힌 여론

어제까지 같은 장면을 보고 칭찬하던 사람들이 오늘은 욕한다. 유명인의 추락이 즐거운 사람들은 진실 여부와 상관 없는 부정적인 일화를 끝임없이 파묘한다.

 

일방의 증거와 주장

오염된 증거인지 아닌지 부정확한 상태에서 한쪽말만 무차별적으로 전파된다. 김수현측은 가짜와 진짜를 섞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포렌식을 정말 했는지, 일기장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다.

 

연예인 자살 예방?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이 김새론 유가족과 한 편에 서서 다른 편을 몰아가서 놀랍다. 이러한 행동이 연예인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걸까?

 

공개 말다툼

유명인에 대한 폭로와 공개적인 말다툼이 이어진다. 그루밍이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중차대한 시절에 전국민이 4년 전 연애담의 진실 공방을 들어야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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