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
2020년 10월 13일
152

엄마의 밥상머리 교육은 자녀의 일생 전체에 걸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점은 남을 의식하는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
남 앞에서 기죽지 마라. 남한테 속지 마라.

남에게 폐 끼치지 마라.

(他人に迷惑を掛けるな)

한반도 안에서 안정된 체제를 오래 유지한 한국인은 명분과 체면을 중시해서 기본적으로는 싸우지 말라고 하지만 싸우게 되면 맞지 말고 때리라고 가르친다. 근대에 전쟁과 빠른 경제 성장의 부작용으로 눈치를 주는 것을 넘어서 쓸데없는 오지랖을 피우며 남과 비교하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유사 이래로 이민족과 부침이 많았던 중국인은 남을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살아와서 관계를 하려면 꽌시(关系)가 필수적이다. 꽌시가 없다면 기본적으로 남을 속인다는 것을 전제한다. 속이는 것은 당연한데, 속는 사람이 바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막부의 흥망성쇠가 끊이지 않았던 일본인은 결속을 중시하는 와(和) 사상을 갖고 있다. 섬나라라 벗어나기 어려운 환경 때문인지 강한 자에게 순종하며, 조금이라도 튀는 사람을 이지메하기도 한다. 자국민끼리 민폐를 끼치는 것을 죄악시한다.

 


2016년 7월 31일 사기당한 나를 왜 중국 친구가 혼냈을까, 김기동의 중국 사람 이야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0384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취소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