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성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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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 상사와 부하, 선배와 후배 등 사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상하 관계가 있다. 보통 나이가 많거나 경험이 많은 쪽, 많이 아는 쪽이 우위에 서고, 그 반대인 쪽이 아래가 된다. 이런 두 사람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위에 있는 쪽이 아래에 있는 사람을 명령하고 가르친다. 아래에 있는 사람은 주로 지시를 받아 행하고, 가르침을 받아 배운다. 동갑이고, 동료이더라도 이와 비슷한 관계가 형성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상대적인 상하 관계가 형성된다. 이때 두 사람이 서로를 믿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물어보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진심으로 도와줄까? 도와주는 척 하지 않을까? 도와주기는 커녕 이용하지 않을까? 속이는 건 아닐까? 이런 의심을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진정으로 신뢰하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사이의 상하 관계

윗 사람 아랫 사람
부모 자녀
누나, 형 동생
선배 후배
스승 제자
상사 부하
선임 후임
이끄는 친구 따르는 친구
많이 아는 쪽 잘 모르는 쪽

 

아랫 사람이 윗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속 상관을 사수라고 부른다. 함께 일을 하며 가장 많이 소통하는 관계다. 직접적으로 업무 요령과 자신이 터득한 비법을 전수하며, 아랫 사람이 잘 일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아랫 사람은 윗 사람한테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업무적이든 개인적이든 고민을 토로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부하가 없는 상사가 있다면 그는 아랫 사람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자신보다 경험이 많아서 틀림 없이 물어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텐데 아예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그 동안의 관계에 비추어 생산적인 대화가 이루어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직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보고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심지어 퇴사가 결정된 다음에야 그것을 알게 된다거나 다른 사람이 다 아는 내용을 상사만 모르는 일이 벌어진다.

 

윗 사람이 아래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

 

윗 사람이 아랫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더 능력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더라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책임 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동료한테 무언가를 해달라고 요구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상사는 부하한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상사가 부하한테 "하는 데까지 해달라."는 두리뭉술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이 말은 네 능력만큼 작업해오면 내가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얼마큼의 기대치가 있는지 모호하다.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을 믿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떤 상사는 부하를 믿지 못해서 부하가 해온 것은 놔두고, 본인이 다시 다 하기도 하다. 부하를 그저 소모품으로 쓰는 것이다. 부하를 가르치는 데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그 부하는 성장하지 못한다. 그리고 부하는 더 하려고 하지 않고 딱 상사의 기대치만큼만 일한다.

 


2023년 8월 2일 영화 비공식작전, 김성훈 https://youtu.be/2G7JXzbpFLs https://youtu.be/8QO5dQ_9H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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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상하 관계에서 도움이 된다고 믿는 신뢰의 증거 2025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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