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통념
2021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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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으로 오면 전향, 반대편으로 가면 변절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기 마련인 민주주의가 발달함과 동시에 점점 더 파편화되고 양극화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느 한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는다.

정치관: 극좌↔극우

결혼관: 비혼↔결혼

식생활: 육식↔채식

국가관: 혐한↔지한

여성관: 반페미↔친페미

에너지관: 친원자력↔반원자력

 

사상 전향의 심리

 

2012.06.11 극좌에서 극우로 널뛰는 전향의 심리학, 이세영 https://www.hani.co.kr/arti/m_magazine/m_mgznews/537131.html 발췌해서 표로 정리

이택광 경희대 영문학 교수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 교수 이세영 기자 설명
자기에 대한 사랑 근대 세계에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특성 자기 정체성에 대한 확인 욕구
사람이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좋아할 때, 그 대상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좋아하는 행위 자체다. 그 행위가 나에게 쾌락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대상이 나에게 더 이상 쾌락을 주지 못할 때, 그 대상을 망설임 없이 버리고 다른 대상을 찾아나선다. 주저 없이 신념과 사상을 갈아치우는 사람들, 그들의 행위를 추동하는 것은 결국 ‘자기애’다. 근대 세계는 복수의 이데올로기가 각축하는 공간인데, 어느 것이 진리인지를 판별할 절대적 준거가 부재한 상황에서 개인들이 상황과 인식 조건의 변화에 따라 신념 체계를 바꾸는 것은 예외적이기보다 자연스런 현상이 아니겠느냐 (전향한 후에 과거 자기 진영에게 매우 공격적인 건) 변신에 따른 심리적 불안정을 메우려고 과거의 대극에 있는 신념·사상을 취하게 되고, 자신이 속했던 집단에 대해서도 한층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

 

변절과 전향의 양상

 

시간이 지나면 편한 것을 추구하며 보수화되기 마련이다. 싸우다가 지쳐서 기득권 마인드를 갖기로 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날서 있는 감각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다.

방향 종류 사례
보수화 사회주의자가 독재자로 이탈리아 무솔리니
독립운동가가 친일로 이광수, 최린, 박희도, 정춘수, 최남선 등
독립운동가가 독재자로

한국 김일성, 이승만

가나 콰메 은쿠르마

민주화 운동가가 우파로

김영삼, 김문수, 이부영 등

노동조합이 기득권 지키기로  
식민지가 제국주의로

미국

진보화 혐한에서 혐한 반대로 카츠라다 미야비(桂田雅) 
후루야 츠네하라(古谷 経衡) 평론가
과학 부정론자가 과학 인정으로 마크 라이너스

2013/06/12 다큐멘터리 판도라의 약속(Pandora's Promise), 로버트 스톤

반핵론자가 친원전으로

 


2002/10/18 90년대 한국 정치의 변절 인물, 전대원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091325

 

2012년 5월 7일 JTBC 휴먼다큐 당신의 이야기 스님이 직접 만든 햄버거 먹는 동자승 https://youtu.be/mJ7BW5biH_U?t=300
지광 스님
우리 동자 스님들은 한창 크는 성장기 아이들이잖아요. 안 먹이면 발육이 안 되죠. 당연히 먹어야 하고 이 다음에 어른 스님이 돼서 육식을 하니까 수행에 많이 지장이 된다면 안 먹을 테고. 한참 클 때는 먹어야 돼요.

 

2019/11/02 비혼주의자의 어쩌다보니 결혼, 구선아 https://brunch.co.kr/brunchbook/somehow

 

2022/01/29 진중권은 그냥 변질된거임 https://theqoo.net/2328782330 댓글
원래 진보에서 변질되서 뉴라이트된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절망해서 그렇다고 하더라. 내가 이렇게 부조리함에 맞서 싸워도 이 세상은 변하지 않을거라는 절망감. 그게 운동권에서 극렬했던 사람이 더 변질됐다고 하는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잖아. 결국 국민은 개돼지구나 라는 걸 느끼면서 변질된다 함. 근데 나도 지금 시점에서 변질되는 거 어느 정도 이해는 감.

 

2022/01/29 영국에서도 진보 언론 보수화로 논란 있었음 https://theqoo.net/2328716397 댓글
노동자,서민들을 대변하던 진보 언론→많은 지지를 얻고 성장함→신입 기자 지원자들이 몰려서 경쟁률 올라감→스펙 좋은 기자들이 대거 채용→그 스펙 좋은 신입들은 죄다 어퍼미들 클래스 출신→기득권, 전문직들을 대변하기 시작→노동자,서민 “어 시발!?”

 

2024.12.12 유시민 "보수와 진보는 뇌가 다르다" (feat. 진보 진영 자꾸 자살하는 이유) https://theqoo.net/hot/3527066898
한덕수 총리님도 제가 같이 일을 해봤는데 일을 그렇게 잘하셨다. 근데 왜 저렇게 변하셨지? 하는데 변한 게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는 일을 잘하는 게 그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잘했고, 지금은 일을 안해야 생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안하는 거다.(최강욱 : 총리실 직원들이 실제로 하는 이야기다. 예전에 총리할 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지금은 일을 안한다.)

 

2024.12.20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는 개인적인 경험 https://www.fmkorea.com/7841496697
2024.12.21 인기글에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케이스 봤는데 나랑 많이 비슷하네 https://www.fmkorea.com/7842333322

2025년 5월 7일 자칭 진보주의자였던 내가 돌아선 이유 https://www.fmkorea.com/8345953063

2025년 5월 10일 한때 계엄령 지지하던 사람의 이야기 https://www.fmkorea.com/8360014910

+2
왜 한때는 가장 진보적이었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변절하는가? 그것도 과거 자신의 신념과도 같았던 것들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더욱 격렬하게 반대편으로 달려가는가? 싸우다가 절망하고 마침내 체념해서? 단순히 극과 극은 통해서? 그리고 왜 극좌에서 극우로 가는 사례는 많은데, 극우에서 극좌로 가는 사람은 별로 없을까?
2023.09.09 19:27:54 답글
진보주의자가 보수주의자가 되는 사례가 많을까? 보수주의자가 진보주의자가 되는 사례가 많을 까? 왜 나이가 들면 보수적으로 변하는가? 진보주의가 더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인가? 보수주의가 더 설득력이 있기 때문인가?
2023.09.09 19:29:07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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