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세계보건기구가 2018년에 선언한 대로 노화가 질병이라면 작은 병이라도 가지지 않은 소위 정상인의 시간은 아주 짧거나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 즉, 인간은 평생 크고 작은 병에 시달리며, 누구나 예외 없이 길든 짧든 장애인으로 살아간다. 특히, 비명횡사가 아니라면 누구나 인생 끄트머리에는 짧게는 수개월, 길면 수년간 곁에서 수발들며 도움을 주는 간병인이 필요한 시기를 겪는다. 단지 장애의 경중이 다를 뿐 우리는 모두 장애인인 셈이다.
수명 연장과 함께 증가한 유병 장수의 가능성
무엇보다도 많이 늘어난 수명으로 유병 장수할 확률이 높다. 늙으면 늙을수록 세포에 문제가 생기는 암이 발생하거나 과거 노망났다고 말하는 인지 장애(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다쳐도 회복 능력이 저하되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울 수도 있다. 몸이 아픈 채로 오래 사는 것이다. 장애인 전용으로 만든 제품을 전에는 장애인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이 사용한다.
전염병 대유행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인간이 가축을 기르고, 동물과 함께 살면서 인수 공통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말이다. 이후 신체 건강을 위한 운동과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음료를 마시더라도 건강을 생각해서 말차를 마신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디지털 사용량이 크게 늘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디지털 디톡스한다.
젊은 세대는 당연하게도 윗세대보다 오래 살 것을 예상해서 장수 위험과 건강 수명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술을 줄이고, 일찍 잔다. 몸이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하이힐보다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을 신고, 좋은 재료로 사용한 기초화장으로 피부 건강을 챙긴다. 외모를 예쁘게 가꾸는 것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쓴다. 그리고 환자가 사용하는 제품을 일반인이 사용한다. 제품의 효능을 따지면서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의 경계가 흐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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