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
2021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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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남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모두 그런 능력을 가진 건 아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전쟁의 기억을 안고 있는 한국인은 종종 개인과 나라를 혼동한다. 그래서 사대주의적인 사람은 식민지가 되고 못 살았던 한국의 역사를 부끄러워한 나머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나라를 자신과 동일시하며 마음 속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나라의 국민인 것처럼 강한 유대감을 느끼며, 심지어 일본이 계속 지배했으면, 미국의 51번째 주였으면 더 행복할거라고 말한다.

 

사대주의(事大主義)

감정

내 나라가 창피하다.

내 나라에 열등감을 느낀다.

강국이 부럽다.

나도 우월감을 느끼고 싶다.

태도 자국 비하 강국 찬사
언어 사대주의 자국 언어 괄시 타국 언어 선호
문화 사대주의 자국 문화 멸시 타국 문화 추종

 

한국과 일본의 강대국 동일시 양상

국가 한국의 강대국 추종 일본의 강대국 추종
양상

자국보다 강자를 따라 한다(영어 사용 빈번, 강자 문화 흠모)

강자의 언어를 할 줄 알거나 강국에서 유학한 사람을 우대한다

강자한테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강국의 대우 비교, 강국에서의 인기 의식)

역사

조선 시대 소중화 사상

미국의 51번째 주

중국(대화개신)

서양(명치유신)

근거

태극기 부대의 성조기 깃발

중국은 한국이 미국의 부하라고 비판

명예 백인 자처

미국이 요구한 플라자 합의 이행

한국은 일본이 미국의 부하라고 비판

예) 일본의 정치 개혁, 일본의 서구화 서양 따라하기

 

계층 상승 욕구가 강한 한국인의 사대주의

 

가난한 시절을 기억할만큼 나이가 많을수록, 과거의 인상을 가진 채 타국에서 오래 살수록, 세간의 모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별 의심 없이 받아들일수록 사대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외국에서 인정받는 걸 더 우위로 치고, 영어를 쓰면 감탄사를 내뱉는다. 과거에는 "가전은 일제지."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사용했으며, 이후에는 "가요를 들으면 촌스럽다", "한국 영화는 돈 아깝다"라는 말이 돌았다. 그러다가 외국에서 한국제 상품이 잘 팔리고, 외국인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자 비로소 내 것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했다. 지금도 "K리그를 누가 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한국인의 사대주의

시대 사상 사대하는 나라
구한말 이전

모화사상(慕華思想)

소중화사상(小中華思想)

중국(명나라)
일제 강점기 이후 식민사관(植民史觀) 일본
한국전쟁 이후 친미사관(親美史觀) 미국

 

사대주의에서 벗어나는 한류?

 

사대주의적인 현상은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에 편승할 수도 있고, 전복적인 사고를 통해 것에 도전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싸이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미국으로 가야 한다, 방탄소년단은 외국인 멤버가 있어야 유리하다, 오징어 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팔리려면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한류는 제2의 헐리우드는 중국일 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깨부었다. 사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다양성 시대의 흐름이 외국인이 한국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고,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사대주의를 넘어 섰다. 오히려 국경이 개방된 국제 경쟁 시대에는 사대주의를 하지 않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질문.한국인은 완벽주의 성향내지는 향상심 때문에 1등만을 추구하는 걸까? 1등만 살아 남는 역사를 봐왔기 때문일까? 스스로 약자라고 생각해 강자에 빌붇는 것으로 위안을 느끼는 걸까?

 


2019년 7월 27일 국학을 집대성하다 모토오리 노리나가
https://blog.daum.net/bohurja/8194 https://bohurja.tistory.com/8194
항간에서는 '학문'이라 하면 중국에 관한 것을 의미하고 우리나라 고대에 관한 탐구는 이와 구별하여 신학(神學), 왜학(倭學), 국학(國學) 등이라고 지칭한다. 이는 중국을 위주로 하고 일본을 부수적으로 여기는 관념이니 도저히 말도 되지 않는다. 유학자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것을 물으면 모른다 하면서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 대해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부끄럽게 여긴다. ……그러나 그들은 어디까지나 중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다. 자기 나라에 대해서 몰라서야 되겠는가.

 

2022년 8월 26일 유아인, '돌발 발언' 않게 된 이유 "왕따 자처, 창피한 생각 많이 했던 과거…", 김나라 https://m.mydaily.co.kr/page/view/2022091416035307355

배우 유아인 
지금 돌이켜보면 10대, 20대 때는 창피한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것의 위대함을 모르고 서구의 것, 미국 거, 유럽 게 무조건 더 좋은 거라고 바라봤다. 한국 가요 프로그램은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팝송을 찾아 듣는 등 이런 창피한 생각을 가져가는 시기들도 있었다.

 

2024년 4월 17일 야마모토 리켄 "한국, 국내 건축가 손발 묶고 오히려 외국인엔 자유 줘", 성호철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japan/2024/04/17/TL6IRM73BJDV5N6N6U76OOO6WQ

야마모토 리켄 일본 건축가 인터뷰
한국은 한국 건축가들에게 제대로 설계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온갖 제약과 규제에 묶여있다. 한국 건축가들이 불쌍하다. 자유도가 전혀 없다. 그러면서 나 같은 외국인에게는 자유롭게 건축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에서 유명한 건축물은 거의 외국인 건축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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