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미래상

중국이 중심이라는 중국의 중화 사상과 유사한 미국 우월주의를 가리킨다. 중국인은 위대하므로 모든 것은 중국으로부터 시작했고, 이민족은 중국에 동화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은 위대하므로 다른 나라와 똑같이 대우받아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기독교적인 소명 의식과 청교도적인 선민 의식이 결합된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A City upon a Hill) 신화와도 연결돼 있다. 1630년에 1,000명의 청교도인을 이끌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한 존 윈스럽(John Winthrop)이 신약성서 마태복음 5~7장의 산상수훈을 빗대어 위대한 여정을 신성시하는 발언을 한다. 1831년에 미국을 여행한 프랑스 사회학자인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이 '예외'라는 단어를 최초로 언급했으며, 1920년 대 후반 소련과 미국의 공산주의자 사이에서 미국을 비판하는 용어로 확산됐다.

2017년 2월 1일 트럼프式 ‘언덕 위의 도시’, 박두식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31/2017013102633.html
미국 역사에서 ‘언덕 위의 도시’라는 성경 구절을 처음 사용한 이는 존 윈스럽이다. 그는 영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일종의 이민 1세대다. 윈스럽은 1630년 미국행 배 위에서 “우리는 언덕 위의 도시가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이 말은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다.’는 일종의 선민 의식이 담긴 표현으로 쓰여 왔다. 미국이 참전한 전쟁마다 ‘자유·인권·민주주의’를 내건 것도 이런 의식과 전통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위대하므로 특혜 받아야 한다는 믿음

1996년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 미국에는 왜 사회주의 정당이 없는가, 세이무어 마틴 립셋(Seymour Martin Lipset) http://app.ac/Wqp4oA283

2013년 9월 27일 Did Stalin Really Coin “American Exceptionalism”?, BEN ZIMMER https://slate.com/human-interest/2013/09/american-exceptionalism-neither-joseph-stalin-nor-alexis-de-tocqueville-coined-the-phrase-that-is-now-patriotic-shorthand.html

2025년 4월 17일 외교전략가 김현종, 그가 주목한 이재명의 리더십과 외교 안보 전략, 민주주의 저장소 https://youtu.be/tyPmQ0EgAo0?feature=shared&t=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