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상/미래상

결혼이 선택이 됐듯이 부모가 되는 것도 선택이 된 지 오래다. 일찍부터 아이 없는 딩크족이 있었고, 반대로 결혼하지 않거나 남편이 없어도 아이를 낳기도 한다. 부모가 되면 부부가 낳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담과 함께 부모로써 책임(Parental Responsibility)이 생긴다. 

2021년 9월 8일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결심, 딩크족(DINK) https://trenddb.com/report/1633243

이혼할 경우에는 누가 아이를 기를 것인가로 다투고, 아이를 기르지 않는 쪽은 정기적으로 양육비 부담을 진다. 한국에서는 7월 1일,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배우자 대신에 국가가 선지급하는 회수하는 제도를 시행할 정도다. 다른 한편으로 양육하지 않으면 자녀의 유산을 상속하지 못하는 법도 개정됐다. 그만큼 자녀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2025년 7월 3일 국가가 나서서 결혼하지 말라고 권장하는 것 같네 https://www.teamblind.com/kr/post/%EA%B5%AD%EA%B0%80%EA%B0%80-%EB%82%98%EC%84%9C%EC%84%9C-%EA%B2%B0%ED%98%BC%ED%95%98%EC%A7%80-%EB%A7%90%EB%9D%BC%EA%B3%A0-%EA%B6%8C%EC%9E%A5%ED%95%98%EB%8A%94-%EA%B2%83-%EA%B0%99%EB%84%A4-bzrc5ij6#google_vignette

부모가 되지 않을 권리

여성은 냉동 난자를 시술하고, 남성은 정자은행을 이용한다. 그리고 시험관  아이를 낳기도 한다. 2024년 11월 24일에는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 결혼하지 않은 채로 비혼 출산했다고 공개했다. 지난 7월 8일에는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한 배아로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배아 소유권, 친권 인정, 양육 책임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의료기관에 정자와 난자를 채취할 때 서면 동의를 받고, 착상에 대한 규정은 없어서 현행법으로는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일방의 선택으로 부모가 되지 않을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게 문제다.

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아버지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아이 때문에 원하지 않는 결혼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

2024년 11월 22일 모델 문가비 근황 https://www.instagram.com/p/DCquBNByNuN
2024년 11월 24일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진다"...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부, 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2311159
2024년 11월 26일 이소영 국회의원 https://www.facebook.com/imsoyoung.kr/posts/pfbid02JRZ2qC5oZGgiJk84UM8acYypQthZXtiMHSjJoa6rjX3u9mixU5fJtiUc5y5gJncjl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요.
2024년 11월 30일 나경원 https://www.facebook.com/nakw1963/posts/pfbid0L7BrXbiUx8fpchKNr8oxLxZi5FqTosLHxVznNp7TKRUJtYZzzEHGkK8dHrVXFRjSl
혼인 barrier를 낮추고, 출산아의 보호를 위해 등록 동거혼을 도입할 때이다.
2024년 12월 1일 혼외자라고 부르지 맙시다, 김희경 https://www.facebook.com/hk.kim.716/posts/pfbid0JrteYfinDFSppiP9iTRn3jbFZ61Y5F3kHqHMNXsZNNxg6C8L1VBkVxnioKD2xagJl

배우 이시영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를 낳는 건 여자의 권리라고 말하고,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전 남편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건 잘못이라고 한다.

2025년 7월 8일 이혼 후 냉동 배아로 비동의 임신 사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