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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미래상

상징/기호
2022년 05월 15일

기본적으로 영어 노랫말로 앨범을 내건 말건 예술가의 자유라고 생각하면서도 백예린의 인터뷰를 보면 익숙한 언어라는 조건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접하는 환경이었나, 한글을 접하기 쉬웠나. 팝송을 많이 들었나, 가요를 많이 들었나. 그렇다면 먼 훗날에는 우리나라 가수가 팝송을 부르듯이 외국 가수가 자연스럽게 한글로 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영어 노랫말 가요 반대 영어 노랫말 가요 찬성

예술가의 예술혼만 중요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무시하는 건가?

영어 노래를 선호하는 한국 팬도 적지 않아서 인기 있는 것이다.

자신의 노래를 듣는 청자와 소통하려면 말이 통해야 한다. 아직은 한국 팬이 가장 많을 텐데, 자신의 예술적인 표현이 관중과의 소통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친숙한 한국 노래인데도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서 새롭다. 한국어 가사이면 알아들으니까 신경이 쓰이는데, 영어로 돼 있으면 팝송 같아서 듣기 편하다.

 

가수 백예린 잡지 인터뷰

2015년 발음에 따라 발성이 달라지는 게 흥미롭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2019년 제 발음과 발성은 영어로 노래를 부를 때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잠깐 유학 생활을 해서 영어가 편하기도 하고, 간접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에요. 물론 한글 가사도 좋아해요. 외국어로는 쓸 수 없고 한글로만 할 수 있는 표현은 너무 소중하죠. https://www.melon.com/musicstory/detail.htm?mstorySeq=11006

2022년 5월 28일 그렇게 다르진 않지만 그냥 어렸을 때부터 팝 음악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어에 어울리는 멜로디들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한글로 글을 쓰는 것도 참 좋아하고요. 대신 한글로 접근할 때는 멜로디나 장르보다는 글로 먼저 시작하는 편입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528142309290

 

2018년 5월 31일  혁오 밴드 오혁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43726
노래를 작업하면서 '이건 한국어로 써야겠다' 혹은 '영어나 중국어로 써야겠다'고 정해놓진 않는다. 곡에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음반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다양한 언어로 작업하는데 가장 큰 매력은 딕션=발음이다. 특정 언어가 예쁘게 들리는 요소가 있다. 어떨 때는 한국어 가사가 예쁘게 들리고, 어떨 때는 영어 가사가 예쁘게 들린다. 가사를 쓸 때 그게 중요했다.

 

더 로즈

한글 영어를 결정하지 않고 곡을 쓴다고, 사전 작업할 때는 영어가 더 부드러워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답변

 


2019년 12월 18일 "대중성 부족하다" 편견 깨고 음악차트 1위 차지한 이 노래, 민경원 https://news.v.daum.net/v/20191218110252935

2021년 8월 20일 K-POP 가수들의 영어가사 곡 발표, 왜?…가사 전달 쉬워 전 세계 팬들에 어필, 대한민국청소년의회 https://m.blog.naver.com/youthassembly/222477487171

2023년 10월 31일 "절반은 영어 같아" 착각 아니었네…K팝 걸그룹 가사, 41%가 영어, 김소연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5/000490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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