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영어 노랫말로 앨범을 내건 말건 예술가의 자유라고 생각하면서도 백예린의 인터뷰를 보면 익숙한 언어라는 조건이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접하는 환경이었나, 한글을 접하기 쉬웠나. 팝송을 많이 들었나, 가요를 많이 들었나. 그렇다면 먼 훗날에는 우리나라 가수가 팝송을 부르듯이 외국 가수가 자연스럽게 한글로 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 영어 노랫말 가요 반대 | 영어 노랫말 가요 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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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의 예술혼만 중요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무시하는 건가?  | 
			
			 영어 노래를 선호하는 한국 팬도 적지 않아서 인기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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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노래를 듣는 청자와 소통하려면 말이 통해야 한다. 아직은 한국 팬이 가장 많을 텐데, 자신의 예술적인 표현이 관중과의 소통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  | 
			
			 친숙한 한국 노래인데도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서 새롭다. 한국어 가사이면 알아들으니까 신경이 쓰이는데, 영어로 돼 있으면 팝송 같아서 듣기 편하다.  | 
		
가수 백예린 잡지 인터뷰
2015년 발음에 따라 발성이 달라지는 게 흥미롭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2019년 제 발음과 발성은 영어로 노래를 부를 때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잠깐 유학 생활을 해서 영어가 편하기도 하고, 간접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에요. 물론 한글 가사도 좋아해요. 외국어로는 쓸 수 없고 한글로만 할 수 있는 표현은 너무 소중하죠. https://www.melon.com/musicstory/detail.htm?mstorySeq=11006
2022년 5월 28일 그렇게 다르진 않지만 그냥 어렸을 때부터 팝 음악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영어에 어울리는 멜로디들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한글로 글을 쓰는 것도 참 좋아하고요. 대신 한글로 접근할 때는 멜로디나 장르보다는 글로 먼저 시작하는 편입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528142309290
2018년 5월 31일  혁오 밴드 오혁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43726
노래를 작업하면서 '이건 한국어로 써야겠다' 혹은 '영어나 중국어로 써야겠다'고 정해놓진 않는다. 곡에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음반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다양한 언어로 작업하는데 가장 큰 매력은 딕션=발음이다. 특정 언어가 예쁘게 들리는 요소가 있다. 어떨 때는 한국어 가사가 예쁘게 들리고, 어떨 때는 영어 가사가 예쁘게 들린다. 가사를 쓸 때 그게 중요했다.
더 로즈
한글 영어를 결정하지 않고 곡을 쓴다고, 사전 작업할 때는 영어가 더 부드러워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답변
2019년 12월 18일 "대중성 부족하다" 편견 깨고 음악차트 1위 차지한 이 노래, 민경원 https://news.v.daum.net/v/20191218110252935
2021년 8월 20일 K-POP 가수들의 영어가사 곡 발표, 왜?…가사 전달 쉬워 전 세계 팬들에 어필, 대한민국청소년의회 https://m.blog.naver.com/youthassembly/222477487171
2023년 10월 31일 "절반은 영어 같아" 착각 아니었네…K팝 걸그룹 가사, 41%가 영어, 김소연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5/000490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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